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마디로 조낸 퐝당한 뮤지컬 ^^
역시나 아무런 지식없이 보기 몇시간 전에 스릴러라는 얘기만 듣고 무조건 고고싱 ~
(무서운건 남자랑 봐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 ㅋㅋ
그래도 s언냐랑 느무느무 즐겁게 잘 봣다규~~^0^*)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관람한 뮤지컬이다.

자리는 앞쪽이엿는데
도착하고 나니 앞에서 3번째줄 까지 왠 군인용 우비(?)가 의자마다 걸쳐 잇는 거다..
얘기를 들어보니 관객에게 피를 뿌리는 장면이 잇어서 우비를 준비한 거라고.
(사실 그 우비 무척이나 탐이 나서 몰래 슬쩍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앗다 ㅠ0ㅠ)

다행히? 난 4번째 줄이엿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비 하나 빌려서 살짝 걸치고 관람햇다는 ^^;;

그래도 나중에 보니
가장 앞줄에 관객들은 일부러 흰티를 입고
좀비들이 뿌려주는 피를 즐겻다는!!
오호라.. 준비된 그대들이여 ~ 멋져부러~~

그럼 이쯤에서 출연진을 한번 살짝 봐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앗..
스콧~~ !
왠지 친숙한 그는 사실 탤런트로 가끔 우리의 안방을 찾아 왓던 배우.
오호.. 낯익어서 그런지 눈에 쏙쏙 들어 온 그.
능청스럽고 익살 스런 연기를 잘 소화해냇다
백치 여친이 이상한 소리 할때 마다 "쟤 귀엽지?" 를 말해주는 그.
"애들이 놀 줄을 몰라~"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주인공 애쉬 .. 조정석
어쩜 이래 ..

어쩜 이렇게 훈훈하게 생겻단 말이냐.. !!
내 주위에 저런 남자가 있엇으면.. 하는 간절한 소원을 품게 해주는 배우.
얌전하고 조용한 분위긴데 저런 끼는 어디서 나오는거지?

아 .. 멋지니까 한장 더 올려주는 센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훗..
보기만 해도 가슴 훈훈해 지는 ...
그대를 진정 훈남으로 인정합니다~
꺄약~~~
님하~! 멋져요 ~ o(T^T)o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인공 애쉬의 S마트 여자친구 린다.
볼수록 매력적인 배우.
약간 예지원 느낌도 나는데 ..
여성스럽고..
타고난 그녀의 분위기가 너무 부러운 1인 ㅠ0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발이 너무해~
스콧의 여자친구 셸리~
글래머러스한 그녀는
"어머 창문이네~ door~"라고 말해주는 약간의 백치아가씨.
좀비가 되고 바로 죽어버리는 역.

셸리가 너무 일찍 죽은거 아냐? 라고 내내 생각했엇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교수의 딸 애니로 1인 2역을 하고 있었다는.^^;
정말 다른 사람인줄 알앗더랫다. ㅋㅋ
그녀 몸매가 아주 쥑~ 인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짧은년으로 통하는 애쉬의 여동생 셰렬.
아무리 오빠가 가자고 한 여행이지만
두 커플에 껴서 혼자 따라오는 대담한 그녀.

"누가 좀비야~~"에서 가장 먼저 좀비가 된 그녀.
애쉬가 차마 동생을 죽이지 못하고
지하실에 가두엇는데
시도때도 없이 등장해서 유쾌한 웃음을 주는 조금은 과격한 그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를 못 믿는거야~ ?
친절한 사나이 ~
제이~~ 크
영화 1.2편을 합하는 바람에 와이프씬이 없어져 혼자 산속을 헤매던 그. ㅎㅎ
멜빵 바지의 사나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 에드~
어찌나 수줍던지 그의 말은 교수의 딸 애니가 대신 전달해준다는.
나름 애니의 남자친구?
ㅋㅋ
그 역시 좀비가 되지만
주인공이 무서워 하지 않고 그냥 나오자 마자 죽어 버린다는
극중 엑스트라 좀비~
"군데 애는 누구니? "ㅋㅋ

본격적으로 내용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겟다. 우후훗~

애쉬의 계획으로
방학이 되어 그들은 깊은산속에 주인없는, 이름모를 산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름하여 우리는 "1박~ 2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린 S마트의 역사상 길이 기억될 사랑~"
첫눈에 서로 반햇다는 그들.
린다가 물건을 찍을때 애쉬는 린다를 찍엇다나 모라나 ㅋㅋ
산장에서 어떤일이 벌어질지 아직 모르고 있는 그들..
서로 막 꼬시고 그래~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무들이 살아 잇어~!"
일행 중 가장 먼저 좀비가 된 짧은년.
으아~~ ㄱ
극중 짧은년이라는 애칭 덕분인지 정말 짧아 보이긴 햇다는. ㅋㅋ
다른 여배우들이 너무 길엇던 걸까.
음.. 이사진에선 왠지 조혜련 삘~도 나네 ㅋㅋ
공부벌레였던 그녀 좀비가 되자 상당히 거친말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
"누가 좀비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쉬의 여동생인 덕에 죽지않고
지하에 가둬진 짧은년!
중간중간에 튀어나와 깜짝 놀라기도 햇다는ㅋㅋ
계속 해서 다 먹어 버리겟다고 협박을한다.
이 장면은 자기에게 계속 "짧은년"이라 놀리던 스콧에서 한방 먹이는 장면.
"너 잡으려고 했는데 ~ 너무 작아서 못 잡앗어! 니 그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쩜 좋아~
스팟의 금발 머리 여친은 애쉬의 총에 맞아 죽고
셰렬은 좀비가 되서 지하에 갇히고
린다는 부상을 당하고~~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아~~ 조낸 퐝당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비들을 물리칠 주문을 읽을 수 있는 애니~
그녀가 만난 모든 남자들은 좀비한테 개죽음을 당햇다는데.. ㅋㅋ
믿엇던 아버지 마저 영혼이 되어 떠다니는데~~
끝내는 제이~ 크도 좀비가 되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는 춤을 좋아하는 좀비~
죽지 않아 죽지 않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은 이렇게 춤을 추고 있지만
좀비들이 언제 공격 할지 모른다고!!
애쉬~ 어서 빨리 이 상황을 해결해줘~~
시간과 공간이 벌어진 틈에 그들을 보내버려!!

~~

후훗..
간만에 즐거운 뮤지컬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극중 나오는 "조낸 퐝당해~" 도 재미 있엇고.
^^

뮤지컬 티켓을 제공해준 김군~ 쌩유~!
담에도 종종 부탁해 ㅋㅋ

그럼 맛배기로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를 감상해볼까~
우후훗~~
Posted by #민경

저번주에 J의 급요청으로 이루어진 시사회 ^^*

주연; 황정민, 전지현
별점 ★★★★

사실 ..
전지현이 나오는 터라 안볼려고 했던 영화 ㅋㅋ
기대를 안하고 봐서인지 나름 재미 있었음
얼마만에 최신작을 본건지...o(T^T)o
감개무량..

"쇠문을 여는것은 힘이 아니라 작은 열쇠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휴먼 다큐를 찍는 전지현앞에 우연히 나타난
자칭 과거 슈퍼맨..

그녀 ...
악당이 머리속에 집어 넣은 크립토나이트때문에 현재는 초능력을 사용할수 없는
불운의 슈퍼맨 황정민을 만나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잇차...
태양과 점점 가까워 지려는 지구를 태양으로 부터 먼곳으로
열심히 밀어내고 있는 우리의 슈퍼맨..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흠..
그럼 정말 저사람 머리속에 크립토나이트가 잇는건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록 악당때문에 초능력을 잃은 그지만
그가 사회 악(?)을 물리치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이유는
그가 슈퍼맨이엿던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서이다..

언젠가 머리속의 크립토나이트가 사라지는 날
그는 다시 슈퍼맨의 힘을 되찾을 수 있게 된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슈퍼맨의 상징 S를 태양열을 이용하여 가슴에 새기고있는 그.. !
풉.. 이러고 잇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냥.. 처음엔
정신이상자일거라고 생각했다..
군데 .. 음..
나름 가슴 아픈 사연도 있고.. 흑..


결말에선 혼자 질질 짯다는 ㅠ0ㅠ


우리는 때때로 영웅을 원한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건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슈퍼맨이 아닌,
그냥 평범하지만
조금은 이기적이지 않은 그런 마음일런지도 모르겠다.



조금만 용기를 내고 , 조금만 생각한다면
누구나 슈퍼맨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황정민의 연기가 정말 멋졌던 영화..
먼가를 생각하게 하고
먼가를 돌아 보게 해준 영화.


몇가지 아쉬운점중 한가지는
전지현이 안 나왔다면 더 멋진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ㅋㅋ
머 이런거?

Posted by #민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울적한 기분때문에
하드 디스크를 뒤적여서 영화를 찾은 영화..

설마 정말 동성애 영화 겟어? 라는 의구심으로 본영화..
왜 난 '새엄마는 외계인' 이라는 영화가 생각 났는지 모른다

그냥 제목은 단지 제목일뿐인줄 알앗다는 ㅋ
허거덩덩... -,,-
암튼

말그대로 엄마는 여자를 좋아하시는... 레지비언이엿던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혼한 엄마에게 새로운 사람이 잇엇으면 좋겟다고 생각한 세 자매..

두둥..

엄마가 소개한 새로운 사랑은 바로바로
20년이나 어린..
거기다.. 여자..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체코 여자로 나오는 저 어린 엄마의 여자 친구는..
참 매력적인 여자다..

별다르게 꾸미지 않아도
자체가 멋 스러운 여자..

저런 매력적인 미소와 미모를 지녓다면.. 얼마나 좋을까..

갠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왠지 이 영화를 쓰면서 이렇게 쓰니 나조차도 분위기가 이상해 진다는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귀여운 셋째딸..

혹시 자기도 엄마의 영향을 받아서
레지비언이 아닐까 심각히 고민하는 그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냥 아무 생각없이 봐야 할 것 같은 영화 ..

보기에 부담되는 장면도 없고
그냥..
동성애 자체를 사랑처럼 표현한 영화..

동성애 코드에 너무 편견이 없거나 거부감이 없다면
그냥 가볍게 볼 수도 있는 영화.

단, 이것저것 생각안하구 그냥 자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거.



 

Posted by #민경

후훗..
오늘도 연구실에서 폴더를 뒤적이다 영화를 보다 !

오늘 본 영화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10가지 이유 (10 Things I Hate About You) 이다.

별점 ★★★★

(아하..1999년 작품이군.. )

시작 한지 5분 정도 됫을때...
오래된 영화를 볼것인지 신작을 볼것인지 고민하다 구냥 쭉~ 봣다는 ㅋ

중간중간에 코미디 요소도 포함되어잇는 유쾌한 영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전 지식없이 아무것도 안보고 본 영화라
첨엔 주인공이 누구인지 몰랏다 .. ㅋㅋ
그냥 궁금증을 안고 지켜 보기로 결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에 등장하는 꼬마 .
카메론 제임스 역.
위 사진은 카메론이 그학교의 킹카 비앙카에게 첫눈에 반하는 모습..
후훗.. 그녀는 단지 지나가는 길이 였을 뿐인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ㅋㅋ 이 영화의 스토리가 있게해준 꺼리를 제공해준 그녀 비앙카.
그녀는 예쁜 미모 만큼이나 항상 밝고 명랑하고 상큼한 미소를 잃지 않는다.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는 아주 적격 ㅋㅋ

하지만 그녀에게도 문제는 있었으니.... 두두둥!!
그녀는 얼굴은 이뿌지만 엄격한 아버지 때문에 데이트를 못한다는것!
단지 그녀를 바라만 봐야 하는건가?

비앙카를 바라보는 넋나간 청년 카메론..
(ㅋㅋㅋ 이쁜것들은 좋겟군..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훗..
문제의 까칠소녀 캣 .
비앙카의 친언니로 항상
그녀는 항상 삐딱한 시선으로 부정적인 말투와 비판을 서슴치 않는 그녀.
비앙카와는 전혀 반대되는 캐릭터로 여기 저기 까칠 투성이다.
미모와 남자에게 관심조차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앙카와 캣의 아버지 .
ㅋㅋㅋㅋ
산부인과의사인 그는 직업상 많은 10대들의 임신을 보면서
자신의 딸들에게는 항상 그런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절대 데이트는 안돼!!

"키스만으로 끝낫나면 왜 내가 항상 10대들의 임신을 봐왓겟니!!"

나중에 비앙카가 파티에 가려고 할때 아버지가 임부복을 입히곤 말한다
"키스를 할때 항상 이옷을 생각해라!!"

ㅋㅋㅋㅋㅋ 완전 웃겻음 ㅎㅎㅎ 쵝오 --b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캣의 흑인 선생님.
매사에 캣이 딴지를 걸어서 아주 못마땅해 한다.

나중에 캣이 사랑에 빠졋을때
모두에게 시 작품을 과제로 냈을때
항상 딴지걸 캣이 '운율을 맞춰서 해야 하나요?" 라는
딴지 없는 지극히 평범한 질문을 했을때

평소와  다른 그녀의 태도에 당황한 그.
'넌 나를 놀리는거야 ~
나가 ! 지금 당장나가!!" .

ㅋㅋㅋ 이장면에서 난 왜
개콘의 까다로운 변선생이 항상 하는 말
'김기열 나가~!" 이게 생각 낫을까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 보던중 갑자기 폭소..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자에 관심이 없는 캣이 데이트를 하면 비앙카도 데이트를 해도 된다는
아버지의 새로운 방침에
카메론과 친구의 계략으로 고용된? 돈많은 바보 죠이. ㅋㅋ
비앙카를 위해서 캣의 데이트 상대를 돈을 주고 고용하게 된다.
캣이 굉장히 싫어 하는 그는 알고보니 어린 시절 캣과 3개월간 교제를 한사이기도 하다는..
윽.. 완전 느끼에 똘아이 기질 다분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캣과 데이트 상대로 당첨된 패트릭.
처음 시작은 죠이에게 돈을 받고 캣에게 접근한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간을 팔앗다는둥
살아있는 오리른 머리와 다리 빼고 먹엇다는둥.. ㅋㅋ
온갖 근거 없는 소문들의 주인공.

(나중에 패트릭이 술을 먹고 있을때 카메론이 물어본다
'간을 팔앗는데 술은 먹어도 되여?"
푸핫.. ㅋㅋㅋㅋ )

시작은 돈때문에 접근한 그였지만
캣을 바라보는 눈빛, 말들은 어찌나 사랑스럽게 말하던지 ..

캣이 예쁘장한 남자를 좋아한다는 말에
"아니 지금 내가 안 예쁘단 말야?" 라고 말하는그.

후훗...농담이엿을까 진담이엿을까..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캣을 꼬시기 위해
그녀가 좋아하는 락카페에 간 그.

"아까부터 쭉 당신을 보고 있었는데
정말 섹시하더군여"


머 암튼..
결과적으로 둘은 진정 사랑을 하게 된다는 뻔하지만 참 재밌는 이야기.


아래는 패트릭이 돈을 받고 접근한 사실을 알고 크게 실망한 캣이
수업 시간에 (위에 그 흑인 선생이 내준 과제) 읖은 시다.
이 영화의 제목에 맞는 내용.


난 당신이 나에게 대하는 말투와,

당신이 하는 머리 스타일이 싫습니다.

난 당신이 내차를 모는 방식이 싫고

당신이 날쳐다보는 눈길이 싫습니다.


난 당신이 신는 무식하게 큰 군화도 싫고,

당신이 내속을 들여다 보는것도 싫습니다.

난 당신이 정말 싫습니다.당신은 날 아프게 하고

심지어 이렇게 시를 쓰게 까지 합니다.


난 그런게 싫습니다..

난당신이 항상 옳다고 우기는 것도 싫고

당신이 거짓말을 할때도 싫습니다.


당신이 날 웃게 만드는 것도 싫고

날 울게 만들땐 더더욱 싫습니다.

당신이 내곁에 없다는 것이,

내게 전화하지 않는 당신이 싫습니다.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싫은건

내가 당신을 조금도..

눈꼽만큼도,  전혀.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차안에서 키스를 하려는 캣에게 패트릭이
"다음에.. 하죠' 라고 말해서 단단히 화가 난 캣을 달래기 위해
패트릭이 벌인 이벤트.
(여자가 키스를 먼저 하려는데 거절 당한다면 정말~~ 무안 최고조일듯 ㅋㅋ
아이~ 민망민망..*.*)

그래도. .
저런 이벤트를 해주는 남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완전 멋졋음...!!

기대를 안하고 본 영환데
정말 기대 그 이상의 영화였다 ^^
꽤 유쾌하고 재미있는 영화.

Posted by #민경

며칠동안이나 계속 밤을 새서인지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먼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당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은
그런날.

아 . .먼가를 해야 겟는데..

이러고 있다가 문득..
그냥 이렇게 아무것도 안되는데 무언가를 잡고 잇기 보단
정말 오랫만에 영화를 봐야 겠다 싶어서 본영화 .

제목 그대로 어느 멋진날..

자신의 삶에 완벽을 꿈꾸는 이혼녀 미쉘파이퍼.
사실 .. 우리나라도 그렇겠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좋은 엄마가 되기는
생각만큼 쉬운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과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고 싶은 마음.. 이 둘다 포기 할수 없는 거런것이니까.

머 어쨋든

누군가에게 도움 받지 않고 혼자서도 잘할거야~ 라는 굳은 신념을 가진 그녀와
역시 이혼남으로 살고 있는 자기 표현에 꽤나 솔직한 남자 조지 클루니가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훈훈한 영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이 고인 웅덩이에서 망설임 없이 그녀를 번쩍 안고 뛰는 모습이 참 멋져보였다!
오호홋..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력적인 그녀..
남자의 딸을 잃어 버린후 엉엉 울어 버려서 마스카라가 번진 모습도 나름 귀여웟다는..
번진 마스카라를 정리하고 클라이언트를 만날때 변신한 모습은 정말 프로같앗다.

극중 그녀가 더 아름다워 보일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

그녀의 아들에 대한 모성애도 한몫을 했다.

아들 때문에 설계도가 망가 졌을때도 분명하게 말한다
"아냐 .. 너 때문이 아니야"

이혼후에도 아들에게 여전히 아빠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아들의 방에 전 남편의 사진을 놓아놓고

아들의 축구 경기 전날
전남편이 아들과 약속을 지킬수 있게 꼭 축구를 보러 오게 해달라는 간절한 기도를 하고 ,

중간중간 아들의 엄한 장난에도
"혼자 있게 해서 미안해..
넌 엄마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야.." 라고 말하는 그녀..

많은 여자들이 엄마가 될수는 있지만
모든 여자가  좋은 엄마가 되기는 쉽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신은 내가 본 여자중에 가장 아름다운 여자엿으니까!
내가 그 기사를 보여준건..
당신에게 잘 보이고 싶엇오..
당신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엇던 거요.."

라고 말해주는 멋진 남자..
이런 말을 들어서 가슴 떨리지 않을 여자가 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 남편과 다시 만날거면 하루 종일 왜 나를 그렇게 유혹했던 거지?"
"천만에요
나와 같이 택시를 탓을때부터 당신은 날 원했잔아.. "

티격 태격 하는 그들..
서로 자기를 유혹햇다고 하는 이 자신감은 당췌 어디서 나오는거지?
ㅋㅋ
싸우는 도중에 갑자기 뜬금없이 "키스 해도 되겟소" 라고 물어 봐주는 센스쟁이~~!

으헉.. 그 장면에서 넘 멋져 보엿다는 ㅎㅎㅎ

키스 도중에
"잠시만여..
이대로 말고..
정식으로 해여..."
(사실 이대목에선 그녀도 나만큼이나 정식을 좋아라 하는줄 알았다는 ㅋㅋㅋ)

라고 말하고 후다닥 옷 갈아 입고 화장하고 머리 만지고
이쁜옷으로 갈아 입고 나오는 그녀 ㅋㅋ
역시 귀엽다.. ^^

항상 이뻐보이구 싶은 여자의 마음아닐까 싶다 ㅋㅋ

그와중에도 이뽀 보이고 싶은거지 ~ ^^

훗.. 암튼
간만에 재미잇게 본 기분 좋아지는 영화 ^^
Posted by #민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다음 연재만화 강풀의 "26년" 중 일부



5.18광주민주화운동(광주항쟁)

배경 : 비상계엄령해제,정두환퇴진,김대중씨 석방요구
직접적원인 : 계엄군의 과잉진압으로 인한 시민의 분노
과정,결과 : 공식발표로는 191명사망이나 실제로는 수천명이 사망한것으로 추정되며 군부의 강력한 폭력진압으로 제압되었으나 김영삼정권때 민주화운동으로 복권되어 명예가 회복됨.
의의 : 잘못된 군부의 쿠데타에 맞선 시민들의 저항운동.
내용 :
1979.12.12때 전두환군부의 쿠데타로 인하여 정권이 전복되자 전국적인 시위가 있었는데 평범했던 광주시위대를 군이 무력으로 과잉진압하면서 시민적 저항이 일어난 사건으로 저항시민을 폭도로 규정하여 1980년 5월18일 탱크와 헬기로 무장한 계엄군(공수부대원)이 무자비한 학살행위를 저질러 수많은 사람의 인명을 희생시킨 사건이다. 결국 이사건의 진실은 아직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광주시민들의 행위가 민주화를 열망하는 정당한 시위였음이 인정되어 김영삼정부에 의하여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정식 명예회복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가슴이 져린 그런 영화이다. ..
아니 .. 그냥 영화라고 생각하고 싶을정도로 가슴아픈 우리의 과거이야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월 18일 오전에 전날 비상계엄의 전국확대 실시 및 전국대학의휴교조치가 취해진 것을 모르고 일상적으로 학교에 나온 학생들이 교문에서 계엄군에 의해 제지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학생의 수는 증가하게 되었고 자연발생적 평화적 시위가 시작이 되었는데 이를 진압하기 위한 계엄군의 말그대로 무차별 공격이 시작된다.
시위가담 여부와 상관없이 남녀를 불문하고 무조건쫓아가 무차별 때리고 짖 밟았으며 쓰러진 사람은질질 끌고가 트럭에 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한 행위는 광주시민을상대로 한 학살 극이라 할 만큼 무자비하고 난폭했으며 진압봉과 대검으로 때리고 찔렀으며 도주하는 학생과 청년들을 뒤 쫒아 민가에까지 들어가 젊은 남자들을 끌어내어 무자비하게 구타한 후 옷을 벗기고 팬티만 입혀 포박 연행했다. 이때 연행자는대학생 114명, 전문대생35명, 고교생6명, 재수생66명, 일반시민184명 등 합계 405명이었으며 이중 68명이 두부외상, 타박상, 자상(대검)등을 입었고 12명은 중태였다고 2군 사령부 계엄상황 일지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 연행자와 부상자는 이보다 훨씬 많다고 전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 한 외국기자에 의해 찍혀져서 알려진 사진..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들고 있는 저 꼬마아이의 무표정이 더욱 가슴이 아프다.
죽음에 대한 것을 이해하기에도 어린 저 나이에 저 아인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일순 있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다음 연재만화 강풀의 "26년" 중 일부



"폭도들.. 간첩들을 죽인다"는 명분아래
민주화라는 이름으로 참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갔다..
어쩜 이 만화에서 처럼 그저 아이를 살리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까지도..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냥 .. 머리속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알고 잇던것과는 다르게
뭔가 화면속에서 눈으로 확인한 것들은... 생각했던 것 그 이상으로 훨씬 마음이 아팟다.
아니.. 마음이 아팠다기 보단..정말 화가 났다..

저렇게 죄없이 폭도라는 죄명을 쓰고 죽어간 사람들과,
그저 그시대에 군대에 있었던 이유만으로 자신이 그들을 죽인 당사자가 된 군인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군대고 누구를 위한 국가였을까.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던 이유는 아마도 죽어간 시민들도,
명령에 의해서 죽일수 밖에 없던 군인들도...
모두가 우리네 사람들이기 때문이였을지도 모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Posted by #민경
이전버튼 1 2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민경

태그목록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