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0.02 우울..자살.. 그리고 베르테르효과...
  2. 2007.06.14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1
우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얼마전 문득 누군가에게서 안재환의 사망 소식을 듣고선..
너무 놀래서 안재환 기사를 찾앗던것이 생각난다..


안재환 사망.


누군가 유명인의 이름을 검색했을때 이 '사망' 이라는 말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내려앉는거 같다..

그냥..
죽음이라는 너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아도 ..
좀더 발전 방향을 찾을 수  있엇을텐데..... ..

그리고
그의 죽음이 아직 채 가시기도 전에
또한명의 스타가 자살을 택햇다..




최진실
이제, 그녀의 프로필에도 사망날짜가 새겨졌다...


언제나 항상 즐겁고 밝아 보였던 안재환의 죽음도,
두 아이의 엄마로 굳세어라 금순이의 이미지였던 최진실의 죽음도..
정말이지 너무 가슴 아프다..

기사를 보는내내 혼자서 울고 있는 나를 보면,
그저 시청자 입장으로 그들을 판단하고, 그들을 이야기 하고, 그들에 대해 생각했던 나역시도
이렇게나 마음이 아픈데..
정작 그들을 지켜봐야 하는 측근들은 얼마나 힘들고 괴로울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사실..
걱정도 된다..
측근을 두명이나 보낸 당사자..
그들도 분명 비슷한 우울증세를 가지고 있을텐데 ..
혹시라도
나쁜 마음을 먹을까바 ....

기사를 보면서도 믿어지지 않는 사실이지만..
정말이지 가슴이 아프다...

에휴...

새삼 느끼는 거지만
사람들.. 자기일 아닌것에 대해
정말이지... 말 참 쉽게 한다..

언젠가
수업중에 교수님이
본인이 아는 지식에 대해 누군가 잘못된 정보를 올린걸 보시고는
교수님께서 댓글로 다시 설명을 해주셧는데
거기에 대한 악플이 장난이 아니였다고 하셧다..

교수님은 잘난척하려는것도
뭔가를 바라고 하신것도 아닌데도
악플들은 장난이 아니였다고 하셧다..

교수님께서는
정말이지
누가 내 글에 대해 그렇게 비판적이고 냉소적으로 받아 들이고
심지어는 심한말까지 써논것을 보고 마음의 상처를 받으셧다고 한다..

오늘 든 생각인데..
사람들 누구나 내면 그 깊숙한 곳까지 강한 사람은 없을것 같다..
겉으로 강해보이고
겉으로는 안그럴거 같고
겉으로는 안 힘들어 할거 같지만..

알고보면 우린 다
같은것을 생각하고
같은것을 바라고
같은것을 기대하는...

그냥 똑같은 사람일 뿐이라는거다.. 

누구나
남에게 인정 받길 원하고
다른사람과 함께 공존하며 살수 밖에 없는  그런 존재이다.

지금도 잘 고쳐지진 않는 것이지만,
나도 누군가를 지나치게 무시하거나
지나치게 경멸할때가 잇긴하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함부로는 대하지 않으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

이 세상에 함부로 대해야 할만큼 가치가 없는 사람은 없는것 같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햇던가..
나두 가끔
너무 코너로 몰리면 모든 일 만사 재쳐두고 배째고 싶은 생각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든다 ..

사람들은 너무 힘들면
마지막 순간에 죽음을 선택하나보다..

다른 사람들은 말한다..
죽을 용기로 살아보라고...
물론 맞는 말이다... 죽는거 생각보다 쉽지 않다.. 
군데..
그건.. 이성이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을 때 얘기인것 같다..

힘들어서.. ..
술이나 약에 의존하다
어느순간 극한 마음을 먹고 감정이 이성을 넘어서는 순간이 고비인것 같다..

그 순간을 잘 넘기면...
한 몇년쯤 지나서 웃으면서 과거를 말할 수 있을 텐데..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 한 것
지나가 버린것 그리움 되리니

누군가 힘들어 하면
아니,
누구에게나 있는 그 힘든시기에
말 한마디라도 진심으로 위로를 해주는 사람이 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


신승훈 노래에 나오는 가사 중 일부다..



"울지마, 아직 우리 에겐
지나간 날보다 많은 날이 더 많아
무릎 꿇지 마라 그대여
이세상 끝에서 함께 웃는 날까지..."

Posted by #민경
다들. .눈에 보이는거
결과적인거에만 집착하는거 같다..
물론 나도.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것들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았음 좋겟다..
그렇지만, 눈에 보이는게 안보이는것 만큼 중요한것두 잊지 말자..

눈에 보이는 것도,
보이지 않는것도..

어떤 것이든 간에 제대로 볼줄 아는 이목을 지니게 되길..

항상 생각을 따라가기엔 현실은 너무 어렵다.. ㅋ
생각대로 모든 것이 돌아간다면 지금 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이려나?

후훗..

집에 오다 문득 어린왕자가 떠올랐다..

어렸을때 읽었던 이 작은 책이 나에게 참 많은 영향을 준것같다..

(이런 멋진 책을 써보고싶오..라는 다소 쌩뚱맞은 생각.. ㅋㅋ )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사막이 아름다운건 어딘가에 오아시스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라던가.

가끔 우린 가장 소중한것을 잊고 산다.
무엇을 위한건지, 무엇이 중요한지를 잊은채 보여지는것들에만 연연해 하며 살아가는건 아닐까..

내가 잊고 있던, 나에게 중요한건 뭘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여우와 어린왕자



And now here is my secret, a very simple secret:

  It is only with the heart that one can see rightly; 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내 비밀은 이거야. 아주 간단해.

" 마음으로 보아야만 제대로 볼수있다.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the little prince repeated, so that he would be sure to remember.
"중요한 것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어린 왕자는 기억해 두려고 되풀이했다.
It is the time I have wasted for my rose--"

said the little prince, so that he would be sure to remember.
"나의 장미에게 소비한 시간 때문이야." 어린 왕자는 기억해 두려고 되풀이했다.

"Men have forgotten this truth," said the fox.

"사람들은 이 진실을 잊어버렸어." 여우가 말했다. ...

Posted by #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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